삼성전자가 28일 요르단 암만에서 주최하는 국제마라톤대회에 시민과 어린이 2만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레반트법인이 이날 주최한 '제3회 삼성 국제마라톤대회'는 지역사회 지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2만여명의 암만 시민이 참가하는 열기를 보였다.
대회는 42.195km와 10km 달리기 등 2개 종목으로 나뉘어 암만 시내 주요 관공서 지역과 로마극장 등 문화 유적지를 차례로 지나는 코스가 포함됐는데 요르단 피라스 왕자를 비롯해 어린이와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교육지원을 위한 달리기-어린이에게 희망을"이라는 캠페인으로 진행돼 삼성전자 레반트법인이 지방과 열악한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해 참가자 수만큼 책을 구입, 기증하기로 해 요르단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노상석 법인장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요르단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차원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