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오피스빌딩 투자수익률 1.39%…전분기比 0.61%↓

입력 2011-10-30 11:00 수정 2011-10-3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분기 오피스빌딩·매장용빌딩 투자수익률이 전분기에 비해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가치를 나타내는 자본 수익률도 약세를 보였다. 다만, 공실률은 하락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유로존 채무위기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심리에다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 부실 등 부동산 경기위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국토해양부는 서울과 6개 광역시, 경기 일부지역에 소재한 오피스빌딩 1000동과 매장용빌딩 2000동의 올 3분기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 투자 정보를 조사·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피스빌딩의 경우 1.39%(연간 투자수익률 6.74%)로 전분기 대비 0.61%포인트 감소했다. 매장용빌딩은 1.28%(연간 투자수익률 6.78%)로 전분기 대비 0.57%포인트 줄었다.

임대료 수입 등의 소득수익률은 재산세 부과에 따른 영업경비 증가 영향으로 오피스빌딩과 매장용빌딩 모두 전분기 대비 하락한 1.14%와 0.99%로 각각 나타났다.

빌딩의 자산가치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유럽 경제위기, 국내 부동산 경기 위축 등이 반영돼 오피스빌딩과 매장용빌딩 모두 전분기 대비 하락한 0.25%와 0.29%로 나타났다.

9월말 기준 공실률은 오피스빌딩의 경우 평균 7.8%로 전분기에 비해 0.2%포인트 감소했으며, 매장용빌딩은 8.0%로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줄었다.

오피스빌딩은 지난해 4분기 이후 공실률 하락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매장용빌딩은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다.

임대료(월세 기준)는 오피스빌딩의 경우 평균 1만5100원/㎡로 전분기 대비 보합세를 보였으며, 매장용빌딩의 경우 평균 4만2900원/㎡로 같은 기간 300원/㎡ 올랐다.

오피스빌등 투자수익률 등 세부내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한국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www.kreri.re.kr, Tel 02-520-5021, 5034, 5030)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97,000
    • -1.09%
    • 이더리움
    • 4,625,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3.58%
    • 리플
    • 1,920
    • -7.11%
    • 솔라나
    • 346,100
    • -3.59%
    • 에이다
    • 1,371
    • -8.78%
    • 이오스
    • 1,123
    • +0%
    • 트론
    • 288
    • -3.36%
    • 스텔라루멘
    • 711
    • -10.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4.31%
    • 체인링크
    • 24,150
    • -3.52%
    • 샌드박스
    • 1,125
    • +6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