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은행권의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새희망홀씨 취급액이 지난 9월말로 1조232억원을 기록했다. 새희망홀씨는 지난 7월 한 달간 612억원이 판매된 이후 8월에는 830억원, 9월에는 1천243억원으로 취급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다.
금감원 관계자는 “새희망홀씨 대출이 출시 1년 만에 대표적인 서민금융지원제도로 정착했다”고 평가했다.
은행들은 올해 1조1679억원을 새희망홀씨 상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9월까지는 목표액의 65%인 7574억원이 취급됐다.
새희망홀씨 대출 대상은 신용등급 5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인 저신용층이다. 다만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일 경우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새희망홀씨 대출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