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정적자 10조원 넘게 축소"

입력 2011-10-30 16:07 수정 2011-10-31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재정적자가 당초 예상보다 10조원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3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관리대상수지 기준의 재정적자 규모를 예산상 25조원(GDP 대비 2.0%)으로 추산했으나 10조원 이상 줄면서 10조원대 초반까지 축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재정부 고위 당국자는 "올해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애초 전망치의 절반 수준인 1% 안팎으로 예상되나 GDP까지 늘어나면 0.8~0.9% 정도까지 떨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낸해에도 예산상 재정적자는 30조1000억원, GDP 대비 2.7%였으나 결산 결과 13조원에 1.1%로 축소됐다.

적자 감소 전망은 올해 국세수입이 예산보다 5조2000억원 많은 192조8000억원이 걷힐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일부 예산이 불용 처리되는 등의 이유로 적자국채 발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서다.

이에 따라 예산상 올해 435조5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던 국가채무도 422조7000억원으로 13조원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말(392조8000억원)보다 30조원 가량 늘어나는데 그치는 것이다.

올해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지난해 33.5%에서 35.1%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 33.3%로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97,000
    • -1.21%
    • 이더리움
    • 4,623,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3.45%
    • 리플
    • 1,924
    • -7.5%
    • 솔라나
    • 346,900
    • -3.37%
    • 에이다
    • 1,372
    • -9.26%
    • 이오스
    • 1,125
    • -0.18%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22
    • -7.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4.25%
    • 체인링크
    • 24,260
    • -2.69%
    • 샌드박스
    • 1,042
    • +6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