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미국 소형 성장주에 투자하는 ‘KB미국소형성장주펀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펀드는 세계최대의 경제규모와 자본시장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소형 성장 기업에 투자해 장기적인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을 추구하는 해외주식형펀드다.
해당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하며 해외자산 부분에 대해서는 대부분 통화 헤지(원달러 헤지)를 실시하는 구조로 운용될 예정이다.
운용은 미국 현지 운용사인 펠리세이드(Palisade)에서 맡는다. 펠리세이드는 오랜기간 미국내 연기금의 소형주 투자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 중소형성장주 전문운용사다.
KB자산운용 해외운용부 임광택 이사는 “미국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동시에 벤처캐피탈의 자본공급 시장으로 최고 인재들의 창업을 통해 제2의 애플과 구글이 계속 탄생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머징 마켓에 집중되어 있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펀드는 이날부터 KB국민은행 전 지점을 통해 판매되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625%)과 0.8%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48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25%)과 C-E형(연보수 1.775%,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