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31일 미국의 소형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KB미국소형성장주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미국소형성장주펀드’는 해외주식형펀드로 운용은 미국 현지 운용사인 펠리세이드(Palisade)에서 맡는다. 펠리세이드는 오랜 기간 미국내 연기금의 소형주 투자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형성장주 전문 운용사다.
이 펀드는 기술력이 높고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또 해외 자산 부분에서는 대부분 통화 헤지를 실시하는 구조로 운용될 예정이다.
임광택 KB자산운용 해외운용본부 이사는 “미국은 밴처캐피탈의 자본공급 시장으로 최고 인재들의 창업을 통해 제2의 애플과 구글이 계속 탄생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머징 마켓에 집중돼 있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625%)과 0.8%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485%,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25%)과 C-E형(연보수 1.775%,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하다.
중도환매의 경우 선취수수료가 있는 상품(A형, A-E형)은 가입 후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1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하며, 선취수수료가 없는 클래스(C형, C-E형)는 가입 후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