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신업체인 넷웨이브가 전남 영광군에 대규모의 생산공장을 설립한다고 31일 밝혔다.
넷웨이브는 전라남도 영광군과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대규모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넷웨이브는 총 면적 2만3150여m2규모의 통신장비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넷웨이브 관계자는 “ 호남권 최고의 교통 물류 인프라 구축할 수 있는 영광산업단지 분양에 참여함으로 향후 5년간 입지보조금, 시설투자 보조금, 전기요금 지원등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다양한 제품의 개발 및 생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로 인해 당사의 생산규모는 크게 확대될 것이며, 또한 생산직과 연구직의 인력 충원으로 인해 지역고용창출이 예상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협약으로 인해 넷웨이브는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회사의 대표 제품인 무선탭오프를 이용하여 국내 작은 섬까지도 와이파이(Wi-Fi)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며 “복합 발권기등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부분을 전국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된 계기가 됐으며, 향후 전라남도에서 진행하는 도서지방 인터넷 보급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