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수입사 E1이 11월 국내 LPG 판매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각각 킬로그램 당 40원씩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환율은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지난달 국제 LPG 가격(CP)이 전월 대비 톤당 약 50~55달러 인하된 데 따른 것이다.
CP는 세계 최대 국영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가 매월 1회 결정하는 LPG 판매가격이다. 많은 주변 중동 국가들이 이를 반영해 현재 국제 LPG 가격으로 통용되고 있다.
E1 관계자는 "참고로 국내 LPG가격은 9, 10월 연속 동결되고 11월은 인하되는 등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연료인 LPG가격 안정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