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삼성은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 투수 차우찬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4회 터진 강봉규의 결승 홈런으로 1대 0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에서도 1위를 차지한 삼성은 이날 승리로 4승 1패를 거둬 2006년 이후 5년만의 우승이자 한국시리즈에서 통산 네 번째 왕좌를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을 포함하면 다섯 번째 한국프로야구 챔피언 타이틀이다.
류중일 감독은 김응용(1983년 해태), 선동렬(2005년 삼성)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사령탑 데뒤 첫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지도자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