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 동계유스올림픽 위해 스위스로 출국

입력 2011-11-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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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피겨퀸' 김연아가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를 위해 1일 스위스로 출국했다.

이번 대회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2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홍보 기자회견에 참석해 동계유스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출국 전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대사로서 첫 공식 활동을 하게 돼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한다"며 "첫 동계유스올림픽이니만큼 동계스포츠 선수로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것이 남다르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동계유스올림픽은 단순히 어린 선수들의 기량만을 겨루는 자리가 아니다. 대회 참가를 통해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배움의 장이자 교류의 장이다. 많은 어린 선수들이 유스올림픽을 통해 스포츠를 넘어 보다 다양한 가치에 대해 배우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은 내년 1월13일부터 22일까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개최되며 67개국에서 만 14~18세의 청소년 105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스위스에서 홍보 활동을 마친 뒤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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