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협 임직원 10년간 5억원 빼돌려

입력 2011-11-01 1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군산수협 간부들이 10여년간 수억 원대를 빼돌린 사실이 밝혀졌다

군산수협은 소룡동 소재 수협 냉동창고 재고량에 대한 감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간부들이 납품가를 부풀리고 수산물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5억여원을 횡령한 한 사실을 밝혀냈다.

수협에 따르면 A상무와 B과장, C대리는 2000년에서 2009년까지 10년간 타지 중매인에게 납품가를 부풀려주고 그 차액을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5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냉동창고에 보관한 수산물 수천만원어치를 빼돌린 사실도 드러났다.

군산수협은 최근 이들 3명을 파면하고, 관리소홀 책임을 물어 직원 2명을 징계조치 했다.

수협은 조만간 군산경찰서에 정식으로 고발장을 접수할 계획이며 군산경찰서는 인지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고발장이 접수되는 대로 이들 임직원에 대한 정식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700,000
    • -0.87%
    • 이더리움
    • 2,805,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485,700
    • -2.35%
    • 리플
    • 3,397
    • +2.72%
    • 솔라나
    • 185,200
    • +0.33%
    • 에이다
    • 1,055
    • -0.47%
    • 이오스
    • 742
    • +1.92%
    • 트론
    • 330
    • -0.6%
    • 스텔라루멘
    • 407
    • +3.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00
    • +0.87%
    • 체인링크
    • 20,420
    • +5.1%
    • 샌드박스
    • 413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