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부산 신항에 화물차 전용 휴게소 설립

입력 2011-11-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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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2000㎡ 규모… 운전사들에게 편의 제공 및 다양한 업무 지원

SK에너지가 국내 최대 컨테이너항만에 화물차 전용 휴게소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SK에너지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에서 박봉균 SK에너지 사장, 박완수 창원시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항 신항 화물차 휴게소 준공식을 가졌다.

부산항 신항 화물차 휴게소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휴식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차량 정비, 운송주선, 주차 등 업무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5만2000㎡ 규모의 부지에 주차장, 휴게동, 주유소, 정비동, 검사동 및 세차동 등의 건물을 갖췄다.

SK에너지 측은 이번 화물차 휴게소 설립으로 화물차 운전자들이 보다 쉽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에너지 박봉균 사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 신항에서 화물차 휴게소를 준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화물차 휴게소를 통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복지향상과 물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통한 물류산업 선진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는 향후 여수 국도변 화물차, 남대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등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전용 휴게소인 내트럭 하우스 설립을 확대하고, 기존 항만형 및 고속도로·국도변 화물차 휴게소들과의 전국적 네트워크 형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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