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리버스앤파트너즈는 일산 웨스턴돔점에 1호점을 열고 고품격 수제버거와 리얼프라이즈(즉석에서 만드는 생감자 튀김)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버거트레일러'는 100% 호주산소고기 목심만을 사용한 수제 비프 패티와 100% 국내산 닭가슴살 패티, 당일 공급되는 신선한 채소와 특제 소스로 맛을 낸 정통 뉴욕식 수제버거다.
수제버거 제공 시간을 3분 이내로 단축시키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업계 최초로 테이크아웃 전용 바를 설치했다.
미국의 인앤아웃버거(In-N-Out)나 쉑쉑버거(Shake shack) 이상의 제품 품질과 조리방식은 동일하지만 패스트푸드와 같이 간편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화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버거트레일러는 업계 최초로 프라이커터(Fry cutter)를 도입해 주문 즉시 생감자를 잘라 신선하게 튀겨내는 리얼프라이즈를 선보이며 수제버거 시장에 차별화를 꾀했다.
가격은 오리지널버거가 4400원, 오리지널 포테이토(리얼프라이즈)가 3300원이며 11월 중 일산 라페스타에서 2호점이 오픈될 예정이다.
버거트레일러 이승헌 대표는 "지난해 국내 햄버거 시장 규모가 9000억 원 대에 이어 올해는 1조 원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며 "이 중 10%가 수제버거시장으로 외식 트렌드로 자리잡은 웰빙, 프리미엄 바람과 함께 버거트레일러가 상당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