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이 지난 10월 27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해 아내 몰래 후배에게 거금을 빌려준 사연을 전했다.
결혼 전에도 아파트를 담보로 거액을 빌려주면서 살아왔던 변우민은 "못받은 돈 수억"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결혼과 동시에 돈을 빌려주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그는 결혼 직전 급한 사연의 후배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고백했다.
이어 후회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자마자 심신쇠약과 화병까지 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 후배에게 빌려준 돈이 7~8천 쯤 된다고 덧붙였다.
변우민의 아내가 눈치 채기 시작하자 변우민은 금액을 속여 말하다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돈 빌려간 후배들에게 "돈은 다 안줘도 되니 성의라도 보여줘. 안 그러면 너희 죽어. 조심해"라고 영상편지를 띄워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