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삼성전자, 2천억 '매물폭탄'

입력 2011-11-02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인투자자가들이 닷새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특히 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황제주’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팔아치웠다.

한국거래소‘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2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507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 MF글로벌 파산신청 충격을 추스리기도 전에 그리스가 유럽연합(EU) 탈퇴 여부와 지원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억눌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에서 26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쏟아냈다. 운수장비, 서비스업종도 대거 팔아치웠다. 반면, 유통, 철강금속, 금융 등은 저가매수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다음(109억원), 셀트리온(33억원), 씨젠(26억원), 크루셜텍(25억원), CJ오쇼핑(20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다음은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광고시작 확대 수혜 기대감에 기관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2.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인터플렉스(36억원), 네오위즈게임즈(23억원), 차바이오앤(22억원), 성광벤드(15억원), 덕산하이메탈(11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인터플렉스는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려 3%나 급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090,000
    • +0.28%
    • 이더리움
    • 2,811,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489,300
    • -1.53%
    • 리플
    • 3,419
    • +0.89%
    • 솔라나
    • 186,500
    • -0.37%
    • 에이다
    • 1,063
    • -1.39%
    • 이오스
    • 740
    • -0.27%
    • 트론
    • 328
    • -1.8%
    • 스텔라루멘
    • 407
    • -3.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2.05%
    • 체인링크
    • 20,860
    • +5.3%
    • 샌드박스
    • 410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