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이 한식조리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지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재능대학을 한식세계화를 위한 한식조리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특성화학교로 지정된 재능대학은 인천광역시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송도국제화 캠퍼스 내 한식세계화 센터 구축, 한식문화연구소 설립 등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한식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 대학은 내년부터 ‘한식명품조리과’를 개설해 한식 전문조리사 양성을 위한 ‘JEI Chef Master 인증제’, 현장실습 중심의 ‘JEI Building-up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정부의 한식세계화 사업 추진과 한류 붐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리 전문인력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체계적인 한식 전문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한식조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4년제 대학 2곳(우송대·전주대)과 고등학교 1곳(부산관광고) 등 총 3개의 특성화 학교를 앞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