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B20 만찬서 기업 투자·고용확대 주문

입력 2011-11-03 09:34 수정 2011-11-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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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글로벌 위기극복 방안으로 기업의 투자와 고용확대를 주문하고 나섰다.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칸 마르티네스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서밋(B20) 만찬 기조연설에서 “정부 차원의 계획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의 연설 주제는 ‘글로벌 위기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었다. 그런 만큼 재정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선 정부와 함께 기업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또 “나의 경험에 비춰볼 때 세계의 모든 훌륭한 기업은 불경기 때 더 혁신하고 과감하게 투자함으로써 더 큰 성장을 이뤄왔다”며 “고용과 투자·기술혁신에서 기업가들이 더 큰 역할과 과감한 행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개별국가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책임 있는 국가들이 나서서 범국가적 차원에서 신속하고 과감한 대책을 세워야 하며 이를 위해 G20 국가들의 국제공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도 확실한 대응방안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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