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지방행정연수원 새청사 착공

입력 2011-11-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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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가 3일 지방행정연수원의 새청사 착공식을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과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종해 지방행정연수원장,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수, 지역주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새청사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구 설치, 지붕·벽체·바닥의 단열 강화 등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로 건축된다. 건물은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4만9353㎡의 규모로 지어진다.

지역건설업체가 건축공사비 756억원 중 302억원 이상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하게 된다.

한편 전북혁신도시는 이전 대상 12개 기관 중 7개 기관이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5월에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5개 기관, 10월에 대한지적공사, 11월에 지방행정연수원이 공사를 시작한 것. 정부는 이전기관 종사자의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올해 공동주택 3600가구를 공급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각 1곳씩 2곳을 우선적으로 개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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