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의 모바일광고플랫폼 ‘AD@m(이하 아담)’이 월간 페이지뷰(PV) 100억을 넘어섰다.
3일 다음에 따르면 아담은 출시 1년도 안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첫페이지 월간 PV의 3배에 달하는 PV를 기록하며 국내표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혔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2000만명이 한달에 약 500번씩 아담 광고를 접하는 셈이다.
현재 1900여 개에 달하는 파트너사(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사이트 합산)를 확보한 아담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탑재형 광고인 ‘인앱애드(in-app ad)’와 모바일웹을 포괄하는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모바일 사이트 운영자 등 다양한 플랫폼의 운영자들이 간단한 등록만으로 아담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광고주 역시 노출할 광고 및 페이지를 아담에 등록하면 자사의 광고를 바로 노출할 수 있다.
아담의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전체 트래픽의 41%는 모바일웹이 차지했으며 트래픽의 59%를 애플리케이션이 차지해 모바일웹보다 애플리케이션의 이용이 조금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트래픽의 67.36%가 안드로이드폰에서 발생했으며 아이폰은 23.32%를 차지해 아담 트래픽의 약 91%를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윈도우모바일 스마트폰, 블랙베리(RIM OS), 노키아(심비안OS) 등이 차지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형태별로 보면 엔터테인먼트 37.96%, 생활 정보 22.91%, 게임 18.75%의 트래픽을 각각 기록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주로 생활 속 유용한 정보를 얻거나 게임과 같은 놀거리, 즐길 거리를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아담은 광고주들의 모바일 광고를 아프리카TV, 1to50, 연합뉴스, MBC 등 아담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과 팟게이트, 이지데이, 알바천국 등 모바일 사이트를 비롯해 다음의 모바일웹(m.daum.net)의 초기화면 일부 및 내부 섹션, 다음 쇼핑하우, 다음 tv팟 등 다양한 페이지에 노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