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이 가맹점주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에 나섰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엔푸드는 한국신용카드가맹점중앙회와 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해 ‘은행매입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1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은행매입제란 저리의자금조달(CD91물/연2.5~2.8%)이 가능한 은행이 고리의 자금조달(카드채/연7~8%)로 가맹점 수수료를 책정하는 카드사를 대신해서 매입(자금조달과정에서 현재의 카드사 방식보다 약5%정도의 이자인하효과 발생)해 수수료 1.5% 실현을 위한 제도적, 경제논리적 근거를 의미한다.
이번 MOU를 통해 굽네치킨은 은행매입제를 통한 원가 인하로 기존 2~4.5%대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1.0%대로 인하한다. 또 기존 평균 3~5일 걸리던 결제대금 지급을 당 1일로 단축한다.
아울러 신용카드 승인 때 기본통화료로 3분 요금을 적용해 약39원이 부과 되었던 요금제를 10초단위로 변경해 10초 단위(건당 10원)통신 요금제를 도입한다.
지엔푸드 홍경호 대표는“‘은행매입제’를 통해 굽네치킨 가맹점 사장님들 뿐만 아니라 전국의 소상공인들의 운영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서민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