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김은정씨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자녀들에게 추천할 만한 특별 체험활동을 알아보느라 분주하다. 최근 자기주도학습전형, 입학사정관전형 등 입시전형의 화두로 떠오른 ‘창의적 체험활동’ 때문이다.
학습계획서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기존의 평범한 활동 보다는 해외 현지 문화체험이나 봉사활동 등 눈길을 끌 만한 활동이 필요하다. 김씨는 “일부 학부모들의 경우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값비싼 비용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체험활동 중에서도 해외 영어캠프는 영어 학습뿐만 아니라 외국 현지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해 학부모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유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는 단기간에 미리 체험해 볼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에는 해외 영어캠프들이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화하면서 학생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이번 ‘2012 겨울 YBM 해외 영어캠프’는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3개 국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해외의 수준 높은 교육기관에서 체계적인 영어 수업과 함께 각종 특별활동, 문화체험, 관광명소 방문 및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국 동부 지역 아이비리그 8개 대학 투어, 한 겨울에 호주에서 즐기는 한여름 영어캠프, 영국식 국제학교 스쿨링체험 등 총 5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프로그램 선택의 폭을 넓혔다.
8박 10일간 진행되는 아이비리그 투어를 제외하고 각 캠프는 3~4주간 진행되며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YBM조기유학센터 관계자는 “각 국가별 수준 높은 교육기관에서 진행되는 체계적인 수업과 활동은 YBM조기유학센터 해외 영어캠프만의 특징”이라며 “출국 전에는 YBM 온라인 전화영어 등을 통해 캠프 생활에 필요한 영어회화 익히기 프로그램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미국 얼바인(Irvine) 프로그램은 조기 유학을 생각하고 미리 미국 학교 정규 수업을 체험해보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지 또래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보다 자연스러운 미국 문화 교류와 실생활 영어를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LA 인근에 위치한 얼바인은 미국의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교육의 도시로 매년 조기유학 선호지역으로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하와이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서 영어 집중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하와이는 안전하고 각 민족의 문화가 다양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영어에 능통하지 못하는 학생이라도 쉽게 현지인과 접촉하면서 실용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특히 하와이 프로그램의 BYU 어학연수 과정은 TESOL 과정뿐만 아니라 아침 7시부터 밤 9시까지 영어 집중수업 및 활동이 잘 구성돼 있다.
말레이시아 프로그램에서는 영국식 국제학교를 체험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는 신흥 교육국가로서 급부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영국 통치 시절의 왕궁과 옛 정취가 서려 있는 쿠알라룸푸르 챔파카 국제학교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 집중수업 외에도 본인의 연령이나 영어 이해도에 따라 학교와 학년을 배정 받아 학교 재학생들과 같이 학교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말레이인, 중국인, 인도인 등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정규 학교 수업 외에 주니어영어학원 프로그램인 YBM/ECC 특강을 진행해 아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돕는다.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아이비리그의 명문 대학을 탐방하는 아이비리그 투어캠프도 있다. 미 동부 지역의 아이비리그 8개 대학 및 주요 도시를 투어하는 이번 캠프는 미국 명문대학의 우수한 학교 시설과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아이비리그 재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공부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영재들 위한 필리핀 몰입 캠프=아발론교육은 올 겨울방학 영어실력 향상과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키워드로 하는 ‘아발론 영어 영재캠프’를 진행한다.
아발론유학 필리핀 몰입캠프 필스캠프는 원어민과의 1대 1 수업과 1대 4 수업 등 하루 10시간 이상 원어민 교사와 몰입식 영어 학습을 통해 단기간 확실한 영어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1대 4 소그룹 수업에서는 학생 간 경쟁심을 통한 상호작용으로 실력 향상을 극대화하고 매주 다양한 주제의 스피치 콘테스트로 발표력과 논리적 표현력을 훈련하게 된다.
원어민 담임교사가 기숙사에 함께 거주하는 24시간 EOP(English Only Policy)를 통해 24시간 영어 환경 조성은 물론 생활습관, 청결, 방과 후 학습관리까지 이뤄진다. 특히 필스캠프에서 주목할 특화수업으로 캠프 기간 동안 세계적인 리더십 프로그램인 데일 카네기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주니어 글로벌 리더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캠프 수료 시 대학 진학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일카네기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이밖에도 호주 학생과 교사들을 국내로 초대해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호주 스쿨링캠프 In Korea’에서는 호주 학생들이 캠프 합류 전 일주일 간 10시간 심화 몰입수업을 통해 학생의 정확한 수준별 맞춤식 수업으로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을 제시한다. 호주 학생들이 캠프에 합류한 후에는 24시간 호주 학생들과 생활하면서 현지 문화체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또 미국 보스턴 스쿨링 슈퍼스타 프로그램은 명문교육의 정수와 글로벌 리더십 개발과 현지 문화체험이 가능하다. 캠프 기간 동안 1대 7 그룹으로 하버드대 학생이 멘토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