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황우석 파면부당 판결에 관련주 이틀째 급등

입력 2011-11-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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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가 서울대를 상대로 제기한 석좌교수 파면처분 취소소송의 승소 판결 소식에 관련주들이 이틀째 급등세다.

4일 오전 9시46분 현재 디브이에스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50원을 기록 중이다. 에스티큐브도 11.62% 급등한 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은 한때 황우석 테마주로 분류됐던 종목들이다.

3일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황 박사가 서울대를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청구 항소심서 1심을 깨고 원고승소판결했다.

재판부는 “주요 데이터 조작이 공동연구를 수행한 미즈메디 산하 연구원에 의해 이뤄져 이런 조작을 황 박사가 간파하기는 어려웠고, 형사재판서 사기로 연구후원금을 받은 혐의는 무죄가 선고된 점 등을 고려하면 총괄 책임자라는 이유로 가장 무거운 징계인 파면처분은 비례원칙에 어긋나 재량권을 벗어났다”고 판결의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서울대가 상고입장을 밝히고 있는데다 황 교수가 횡렴혐의로 2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에서 3심이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황 교수의 서울대 복귀는 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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