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과 선덜랜드의 지동원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코리안 더비'를 준비하고 있다.
맨유와 선덜랜드는 오는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1-201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에 따라 국내 팬들 이목이 박지성과 지동원의 출전 여부에 집중돼 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박지성에 대해 "중요한 임무를 맡기겠다"며 선덜랜드전 출격을 예고했다.
한편 지동원은 리그 최강 맨유와의 원정 경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9월 첼시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조커로 나서 데뷔골을 기록한 바 있어 교체로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