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힐튼이 자랑하는 건 역시 스위트룸이다. 각각의 건물을 지형 흐름에 따라 유기적으로 배치해 넓은 시야를 확보하였고 국내 리조트로서는 최초로 전 세대 5-bay 구조를 실현해 낮은 층 객실에서도 바다, 섬, 골프 코스를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며 머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2층 구조의 독채 건물로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랜드 빌라(78평형)’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 자연 친화적인 건축 자재를 사용한 이 곳은 4개의 침실과 욕실, 2개의 응접실, 개인 수영장과 아담한 정원까지 갖추고 있는 독립된 공간이다. 내부에 들어서면 바다를 향해 열려 있는 중앙 구조로 인해 빌라 자체가 바다와 연결된 듯한 느낌이 든다. 특히 개인 수영장으로 둘러싸여 있는 1층 룸에서는 마치 물 위에 떠있는 듯한 인상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랜드빌라의 하룻밤 숙박요금은 부가세와 봉사료를 포함. 140만원대(8인 기준)로 국내 리조트 최초로 숙박료 100만원 시대를 열었다.
2009년 문을 연 대명의 소노펠리체는 주로 루이비통, 까르띠에 등 세계적 명품 브랜드를 위한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에 독보적인 명성을 구축하고 있는 프랑스 건축가 데이비드 피에르 잘리콩이 설계할 정도로 애초부터 고급화를 선언했다.
소노펠리체 8개 타워동 중 최상층에는(14층~17층) 총 4개의 펜트하우스와 8실의 펜트하우스 프레지덴셜 룸이 있다. 소노펠리체 중에서도 최상급의 객실로 선보이는 두 객실은 펜트하우스 305.22㎡, 프레지덴셜 316.62㎡ 크기이고 프레지덴셜급은 복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모던하고 심플한 배경에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스타일로 전체적으로는 심플한 배경에 오리엔탈풍의 오브제로 재구성된 분위기이다.
두릉산, 매봉산 산자락과 정면의 오션월드, 오른편엔 스키슬로프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각 테라스에는 자쿠지(월풀)가 설계되어 있어 노천욕과 함께 최고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객실 가전과 비품또한 명품을 지향한다. 독일산 불탑가구, 빌트인 가전의 최고봉 Viking 냉장고, Miele 드럼세탁기, Siemens 식기체척기가 들여져있고 홈바와 와인샐러가 구비돼 있다. 펜트하우스 객실은 레지던스 오너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전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상 1~2층 규모의 별장형 콘도 외벽은 천연 점토로 만든 미드랜드 황토벽돌과 해충과 부식에 강한 적삼목을 이용,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웰빙의 최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대한민국 최상층 고객을 대상으로 지어진 포레스트 레지던스의 구조는 천연 대리석과 화강석, 파벽돌을 활용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거실, 온돌구조의 황옥바닥과 황토벽으로 마감한 건강찜질 사우나, 와인창고, 최고급 주방가전과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가구로 어우러진 주방 등 최고급 호텔 못지 않은 시설을 자랑한다.
스키와 골프, 카지노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강원랜드 컨벤션 호텔 21층에는 하룻밤 숙박료가 무려 840만원인 로열스위트룸이 있다. 495㎡(약 150평) 규모의 이 객실 문을 열면 마치 1층 로비에 온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드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지난 9월 오픈한 강원랜드컨벤호텔은 국내 최대 리조트형 컨벤션으로 회의, 숙박, 연회 뿐 만 아니라 카지노, 스키, 골프, 콘도 등 레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컨벤션이다. 연면적 4만4170㎡, 23층 높이, 250개의 객실, 동시통역실과 최첨단 영상·음향 시설을 갖춘 회의장, 휘트니스&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이 인접한 강원랜드컨벤션호텔은 회의를 위해 찾은 이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