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랑세스 대학생 영어 프리젠테이션 대회’가 4일 서울시립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랑세스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글로벌 인재 육성과 대학생들의 프리젠테이션 능력 배양을 취지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에도 ‘더 나은 미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다양한 국가의 대학생팀이 참가, 총 8개팀 30명이 결선에 선발됐다. 결승 참가팀 전원에게는 전문가들과 함께 프리젠테이션 구성, 디자인, 발표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2박 3일의 워크샵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은 부산대학교 ‘Postivizers’ 팀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발표부문 우수상, 창의부문 우수상, 디자인부문 우수상으로 3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날 결승전 심사위원으론 평창 유치위 대변인이었던 나승연씨가 참여했다. 나 심사위원은 날카로운 심사평과 따듯한 조언으로 학생들을 북돋웠다.
이외에도 피터 바인마르(Peter Weinmar) 랑세스 한일지역 총괄, 장 필립 보드리(Jean-Philippe Baudrey)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이사 등도 심사의원으로 참가했다.
랑세스 코리아 고제웅 사장은 “내년부터는 더 많은 해외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해외홍보를 강화하고 대학을 순회하며 결선대회를 진행해 더 많은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글로벌 대회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