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언급했다.
페레스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방영한 이스라엘 채녈 2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국제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 이란 핵시설에 대한 군사적 공격에 임박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 보유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우리는 다른 국가들이 조치를 취하도록 설득하고 책임있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상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이란 핵 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적 공격 가능성과 관련한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국제사회가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도록 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