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에 조업을 나갔던 어선 1척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우도 인근 해역에서 조업을 위해 3일 오후 2시 성산포항을 출항한 서귀포 선적 연안복합어선 삼진호(7.31t)가 4일 오전까지 입항하지 않고 연락도 끊긴 상태다.
삼진호에는 선장 김모(66ㆍ서귀포시 서귀동)씨 등 한국인 선원 2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현재 삼진호의 평소 조업지역인 성산포와 거문도 사이 해역에 경비함정 등을 동원에 수색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