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임직원 임금 1%를 떼어내 기부를 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운동에는 부장급 이상 830명 정도가 참여하게 되고, 모금액은 연간 8억여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패밀리사를 제외한 포스코만의 회사 차원 매칭그랜트 금액을 합치면 연간 11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포스코 이사회(의장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도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마련된 기부금을 매월 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과 공공시설 및 복지시설용 스틸하우스 건축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