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파생상품 투자 손실로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3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22억8000만달러(약 2조5400억원)를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의 27억9000만달러에서 37% 증가한 38억1000만달러(클래스A 주당 2.30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1.796달러 영업이익을 웃도는 것이다.
버핏은 “파생상품 포트폴리오는 분기마다 크게 요동치기 때문에 버크셔의 성과를 제대로 살펴보려면 영업이익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