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나연
LPGA투어 시즌 1승의 최나연은 6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 긴데쓰 가시고지마 CC(파72·6506야드)에서 끝난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나 몰아쳐 합계 15언더파 201타(69-68-64)를 쳐 공동선두에 1타 뒤졌다.
전날 선두에 5타차로 공동 9위였던 최나연은 전반 9홀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낸데 이어 후반들어 버디를 4개나 더 잡아냈다. 청야니(대만)가 빠진 틈을 타 우승을 노렸던 최나연은 그러나 15번홀에서 '뼈아픈' 보기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23·미래에셋)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69-71-66)로 공동 9위에 올랐다.
한편,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친 일본의 우에다 모모코가 중국의 펑샨샨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