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군 특수비행팀이 내년 국제에어쇼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내년 7월 영국에서 열리는 국제에어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비행팀 창설 이래 첫 해외 시범이다.
영국 국제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와 더불어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이를 위해 공군은 내년 군 예산산 38억원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군은 영국 국제에어쇼에 앞서 내년 3월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칠레 국제방산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