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패배를 면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경기에서 아틀레틱을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극적인 경기였다.
전반 20분 안데르 에레라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헌납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24분 곧바로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헤딩골로 만회하며 분위기를 돌려놨다.
1-1로 전반을 마친 후 후반전에도 공격을 주도한 것은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지속적인 공격을 펼치며 골문을 열기 위해 노력했으나 후반 35분 오히려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피케의 자책골이 터지며 아틀레틱이 앞서 나갔다.
후반 막바지까지 패색이 짙었으나 역시 바르셀로나엔 해결사가 있었다.
후반 추가 시간 메시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땅볼 슛으로 아틀레틱의 골문을 연 것.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