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여대생 괴담 논란?…경찰 수사 나서

입력 2011-11-0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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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광우병 촛불 시위당시 인터넷에 '촛불 시위 도중 전경이 여대생을 목 졸라 숨지게 했다'는 괴담이 3년만에 다시 등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 '쥐대가리'라는 필명의 네티즌이 "2008년 6월 1일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시위 도중 경복궁 근처에서 한 여성이 전경들의 폭행으로 사망했다"며 '촛불집회 당시의 사망설, 그 진실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경찰은 "여대생 사망설은 이미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내용인데, 얼굴이 식별 가능한 사진까지 올려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며 "글쓴이의 신원을 다각도로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2008년 당시 유사한 내용의 '여대생 사망설'을 유포한 최모씨(47)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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