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7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3분기 실적보진은 일시적인 것이며 내년부터 강력한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모회사 파라다이스 글로벌이 서울 등 5개 카지노 자회사를 모두 파라다이스 중심으로 통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파라다이스를 중심으로 통합이 이뤄질 경우 영업 및 관리부문에서 사업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며 “입장객 및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최대의 외국인 카지노 업체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내년 파라다이스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2.6%, 31.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일본 방문객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중국 방문객들의 폭발적인 증가와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의 강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