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Q 영업익 5164억…전년비 12.6%↓

입력 2011-11-07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입고객·데이터 매출 지속 증가…클라우드 도입한 LTE 서비스 제공

KT가 지난 3분기(IFRS 연결기준)에 51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6% 감소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19.4% 증가했다.

이 날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단말매출이 감소해 전년동기 대비 6.2%, 전분기 대비 6.6% 감소한 4조992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7%, 전분기 대비 39.2% 감소한 2557억원을 기록했다. KT는 “지난 2분기에 러시아 통신 자회사 NTC의 지분매각으로 발생한 중단영업이익 1661억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된 것”이라며 “3분기에는 원화 약세로 비현금성 외화환산손실이 약 600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선매출은 초당과금제 실시 및 매출할인 증가 등의 영향과 접속료 수익 감소로 소폭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기반이 지난 1년간 56만명 증가했고, 데이터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6.6% 성장하는 등 사업의 펀더멘탈인 가입자와 이용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화매출은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0.9% 감소한 9464억원을 기록했으며, 인터넷 수익은 초고속 인터넷과 IPTV 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5.6% 늘어난 6666억원을 기록했다.

KT CFO 김연학 전무는 “앞으로도 KT는 페어프라이스 제도 등을 일관되게 시행하여 무선시장에서의 비용경쟁을 탈피하고, 고객에게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네트워크에 클라우드 개념을 도입한 세계 최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나는 솔로’ 22기 결혼 커플은 '순자·영호'?…웨딩 사진 공개됐다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0: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93,000
    • +2.61%
    • 이더리움
    • 3,202,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457,300
    • +8.65%
    • 리플
    • 784
    • +0.26%
    • 솔라나
    • 181,500
    • +2.72%
    • 에이다
    • 467
    • +4.47%
    • 이오스
    • 663
    • +2.79%
    • 트론
    • 200
    • -0.99%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00
    • +2.63%
    • 체인링크
    • 14,870
    • +4.94%
    • 샌드박스
    • 352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