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NBG, 모건스탠리PE에 매각

입력 2011-11-07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놀부NBG가 모건스탠리 PE에 매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 아시아(이하 모건스탠리PE)는 지난 4일 놀부NBG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 주식 인수절차는 11월말에 종결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인수대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놀부NBG는 창업주인 김순진 회장이 지분 90.44%를 보유한 최대주주고 나머지 지분 9.56%를 그의 딸인 정지연 부사장이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각에 대해 놀부NBG는 지난 24년간 국내에서는 대표 외식기업으로 자리잡았지만 해외 진출은 그렇지 못했다며 도약을 위한 전략적인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대주주인 모건스탠리 PE가 자금조달을 해 대대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밝혀 놀부NBG는 기존 브랜드들의 성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를 통해 고용을 그대로 유지하고 기존 가맹점에 대한 영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에도 불구하고 창업주인 김순진 회장은 회장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대표이사는 모건스탠리 PE에서 파견된다. 매각대금의 사용처에 대해 김 회장이 모건스탠리 PE와 협의 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스탠리 PE는 미국 모건스탠리 산하의 사모투자 전문회사로서 과거 한국에서 전주페이퍼, 현대로템, 쌍용, 랜드마크 투신운용을 비롯해 총 10건의 투자를 수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30,000
    • +2.16%
    • 이더리움
    • 5,039,000
    • +6.22%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3.03%
    • 리플
    • 2,039
    • +0.84%
    • 솔라나
    • 331,100
    • +2.13%
    • 에이다
    • 1,385
    • +1.24%
    • 이오스
    • 1,111
    • +0%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673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6.86%
    • 체인링크
    • 25,130
    • +0.64%
    • 샌드박스
    • 833
    • -2.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