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 토양환경 자동측정 시스템 개발

입력 2011-11-0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립환경과학원과 건국대학교 연구팀은 자연생태계의 토양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토양호흡 및 토양환경 연속 자동측정 시스템’을 개발해 기후변화에 따른 토양 탄소 흐름의 변화를 파악하는 연구에 활용토록 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에서 개발한 측정시스템은 토양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기 위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체임버를 이용함으로써 장마와 같은 기상조건과 상관없이 다양한 자연생태계 내에서 연중 측정이 가능하게 한 측정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기후변화에 따른 토양 탄소동태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토양온난화 실험 등 다양한 기후변화 영향 평가 연구사업에 활용돼 국내 토양 생태계의 탄소 방출 특성의 변화에 대한 자료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과학원은 설명했다.

육상생태계 중 토양권에 저장돼 있는 탄소량은 대기 중 탄소량의 4배, 식물 탄소량의 5배에 달하며 광합성을 통해 대기로부터 고정돼 토양에 유입된 유기물이 다시 토양호흡이란 과정을 거쳐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순환과정을 이루고 있다.

과학원은 본 측정 시스템 및 측정 방법을 국내 연구자들이 산림과 습지, 초지 등 다양한 생태계에서 토양호흡 측정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17,000
    • +2.77%
    • 이더리움
    • 4,651,000
    • +7.17%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11.06%
    • 리플
    • 1,925
    • +23.95%
    • 솔라나
    • 360,000
    • +9.06%
    • 에이다
    • 1,225
    • +11.57%
    • 이오스
    • 951
    • +8.81%
    • 트론
    • 280
    • +1.82%
    • 스텔라루멘
    • 39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2.22%
    • 체인링크
    • 20,940
    • +5.39%
    • 샌드박스
    • 495
    • +6.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