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배영섭은 7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1 한국야구선수권대회 MVP 및 최우수신인선수 시상식에서 LG트윈스의 고졸 새내기 임찬규(19)를 제치고 최우수 신인선수로 선정됐다.
배영섭은 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에서 총 91표 중 65표를 얻어 26표에 그친 임찬규를 39표 차로 따돌렸다.
배영섭은 올시즌 1군에서 박한이를 밀어내고 톱타자 자리를 꿰차며 타율 0.294, 홈런 2개, 도루 33개(도루 3위)를 기록하며 삼성의 기동력 야구를 이끌었다.
배영섭은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삼성 코치진과 감독님께도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하겠다"고 짧은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