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윤석민은 7일 오후 2시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1 한국야구선수권대회 MVP 및 최우수신인선수 시상식에서 나머지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면서 MVP 영광을 차지했다.
윤석민은 MVP 기자단 투표에서 총 91표중 62표를 얻어 나머지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올 시즌 윤석민은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에서 1위를 기록하며 선동열 이 후 20년 만에 투수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윤석민은 "그동안 고생하신 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라며 "코치들과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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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섭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91표중 65표 를 얻어 26표에 그친 LG의 임찬규를 39표 차이로 눌러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줬다.
올시즌 1군에서 박한이를 밀어낸 배영섭은 톱타자 자리를 꿰차며 타율 0.294, 홈런 2개, 도루 33개(도루 3위)를 기록하며 삼성의 기동력 야구를 이끌었다.
배영섭은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삼성 코치진과 감독님께도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하겠다"고 짧은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