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아기를 낳았다고 주장하는 머라이어 이터와 그녀의 아기. 데일리메일 캡처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17)가 자신의 아이를 낳았다는 한 여성팬의 주장에 대해 DNA테스트로 정면 대응할 방침이라고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현재 비버는 유럽에 있으며 스케줄을 소화한 후 미국에 돌아가 2주 안에 테스트를 받을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20세의 머라이어 이터는 비버와 지난해 LA 콘서트장 무대 뒤에서 관계를 가진 후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비버와 아기가 닮은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증거라며 친자확인 소송을 냈다.
비버 측은 그녀의 주장을 강력하게 부인하며 맞고소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터는 앞서 다른 2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친자확인 소송을 걸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녀의 전 남자친구이자 친자확인 소송 대상이었던 존 테라노바는 선데이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나나 비버가 아기의 아버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녀는 단지 돈을 원할 뿐”이라고 말했다.
다른 남성은 스티브라는 이름의 비밀 연애상대로 이터는 “그와 2번의 성관계를 맺고 그 중 한번은 콘돔이 찢어져 임신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스캔들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비버의 여자친구인 가수 셀레나 고메즈는 영국에서 열린 MTV 시상식에 비버의 손을 잡고 나타나 그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