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한국인 광산업자 3명이 무장 괴한에 납치돼 억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7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민다나오 라나오 델 수르 주 경찰 관계자가 최근 실종된 한국인 3명을 무장 괴한들이 붙잡고 있으며 몸값 요구 등은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납치되기 전 함께 있었던 관광 가이드를 추적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한국인 광산업자들이 납치범들에 의해 민다나오 라나오 호수 인근 지역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