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파인더]그리스 관련 뉴스 주목하라

입력 2011-11-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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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재무장관 회의등 그리스 뉴스 플로우가 변수

8일 국내 주식시장의 방향성은 EU재무장관 회의 등 그리스 관련 뉴스 플로우에 따라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스 관련 변동 요인 외에 시장에 이렇다할 변수가 없는 만큼 그리스發 뉴스에 따라 시장 변동성에 대응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코스피지수는 7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 9.31포인트(0.48%) 하락한 1919.10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4.54포인트(0.24%) 오른 1932.95로 출발해 1920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낙폭은 크지 않았다. 지난 주말 주식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는 대외 변수들이 돌출한 점을 고려하면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지난 4일(현지시간)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확충 방안을 내놓는 데 실패했다. 이탈리아 국채 금리도 유로존 출범 이후 최대 수준으로 올라 위기가 이탈리아로 전이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제는 7~8일 개최되는 EU재무장관 회의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IMF와 EFSF가 증액 방안을 놓고 고민하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돼 구체적인 얘기들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스 사태가 일단락 된 상황에서 미국쪽의 경기지표들이 생각보다 좋게 나오는 편이고, 금주 예정된 금통위의 금리결정과 11월 옵션만기 등도 시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결국 이슈는 그리스 관련 뉴스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장세를 보면 빠져도 크게 빠지지 않고 올라도 1900선 초중반에 걸치는 등 횡보하고 있는데, 짧게 예상하면 회의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길게 연말까지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CPI의 하락 기대감에 연말까지는 좀 더 오를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그는 "연말과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로 오를 것을 감안하면 주식을 갖고 있는 투자자는 홀딩해도 좋을 것"이라며 "신규로 투자에 나선다고 한다면 유망한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와 건설, IT, 조선 업종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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