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여공생 수십명 장염 증상

입력 2011-11-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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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에서 여고생 수십명이 집단 장염증세를 보여 시가 원인균 조사에 나선다.

시는 7일 지역의 한 여고에서 발생한 집단 장염 사고와 관련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장염 증상이 나타난 학생이 40여명이며, 증상이 뚜렷한 환자는 16명이라고 밝혔다.

증상이 뚜렷한 환자는 설사 2회 이상에다 구토와 복통, 오한, 발열 등을 동반한 환자를 의미한다.

학생들에게 제공한 울산학생교육원의 급식 보존식, 행주, 도마 등을 거둬들여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환경검사를 의뢰했으며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인균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고 발생의 원인이 된 장소로 추정되는 울산학생교육원에서 학생 수련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임시 휴원조처를 내렸다.

이에 앞서 이 학교 1학년 학생 270여명은 울산시교육청 직속기관인 울산학생교육원에서 지난 2일부터 2박3일간 수련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울산학생교육원에서 만들어 제공한 급식을 먹었으며 지난 5일 새벽과 오전에 장염과 위염 증상을 보여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거나 조퇴해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학교 측은 5일 증상을 나타낸 학생이 11명이라고 남구보건소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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