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버핏세 도입은 부작용이 커서 득보다 실이 많다"

입력 2011-11-07 1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버핏세'(부자 증세) 도입은 여러 가지 부작용이 커서 득보다 실이 많다."

박재완 장관은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 정책질의에서 "소득세 최고구간을 신설해 버핏세와 같은 과세를 하는 방안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의 질문에 "합리적이지 못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는 최고세율이 35%라서 그것보다 높은 세율로 한다면 40% 가까이 되거나 더 높아야 한다"며 "얼마나 세수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문제가 있고 투자의욕과 근로의욕, 저축동기 등을 떨어뜨리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개인소득세가 취약한 점이 있는데 취약한 부분이 윗부분도 있지만, 아예 안 내는 사람이 과반수"라며 "그런 쪽을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에 대해 "하방위험이 좀 있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12월 말이 돼야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다"면서 "지금 나온 전망치 중에서 12월에 다가올수록 전망치가 낮아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32,000
    • +3.74%
    • 이더리움
    • 2,846,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486,800
    • -0.57%
    • 리플
    • 3,455
    • +3.54%
    • 솔라나
    • 196,300
    • +8.04%
    • 에이다
    • 1,084
    • +3.93%
    • 이오스
    • 749
    • +3.31%
    • 트론
    • 327
    • -1.8%
    • 스텔라루멘
    • 405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1.79%
    • 체인링크
    • 21,270
    • +10.9%
    • 샌드박스
    • 420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