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내달 재무장관 회의 소집…IMF 재원확충 논의

입력 2011-11-07 1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올해 안에 다시 모여 유로존 사태 해결을 돕기 위한 국제통화기금(IMF) 재원확충 방안을 논의한다.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은 7일 "G20 재무장관회의는 원래 내년 2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가급적 빨리하자고 의견이 모이면서 12월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며 "회의에선 IMF 재원확충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 장소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에 대해 재정부 관계자는 "프랑스가 의장국을 맡으면서 제기했던 의제에 대한 결론을 낸다는 차원에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 차관보는 IMF 재원확충 방식에 대한 유럽국과 비(非) 유럽국 사이의 갈등이 컸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국가들이 IMF재원을 1조달러 가량 확충하자고 한 반면, 다른 다수 국가들이 여기에 소극적이었다"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수 없어 증액을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만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12월에 재무장관 회담이 소집된 배경에 대해 "당초 예정대로라면 2월에 장관급 회담이 열리는 데, 시장을 그 때까지 기다리게 하는 건 무리라는 판단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95,000
    • +1.84%
    • 이더리움
    • 4,690,000
    • +7.49%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9.07%
    • 리플
    • 1,938
    • +23.99%
    • 솔라나
    • 366,800
    • +9.95%
    • 에이다
    • 1,218
    • +10.33%
    • 이오스
    • 955
    • +8.03%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98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3.28%
    • 체인링크
    • 21,160
    • +5.48%
    • 샌드박스
    • 493
    • +4.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