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이 지방에 공급한 모든 아파트가 성공리에 분양을 마감하면서 향후 공급할 아파트에 대한 성공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신공영은 지난 5월 해운대 마린시티(동백역 인근)부근에 주상복합(84㎡, 240가구)과 오피스텔(932실) 등 총 1172가구를 공급했다. 가구수가 너무 많고 대규모 오피스텔 공급이 처음인지라 주변의 우려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아파트의 경우 최고 경쟁률 10.31:1을 기록하며 순위내 마감을 기록했다. 현재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률이 95%로 일부 저층을 제외하고 거의 분양이 마감됐다.
지난 6월 울산 천곡동에 공급한 ‘새천곡 한신휴플러스’의 경우 지역에 5년 만에 첫 신규 아파트로 69~125㎡ 총 527가구로 구성된 중대형 아파트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4개월이 지난 지금 현재 100% 분양 계약이 마감된 상태다.
이밖에 전남 광주 상무지구에 지난 6월에 공급한 ‘상무지구 한신휴플러스’의 경우도 광주지역 최고 경쟁률 16.4:1를 기록하면서 순위내 청약을 마감하고 분양계약도 완료된 상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일회성 부동산 열풍에 의지하기 보다는, 사업초기 분양성 검토과정에서부터 지역에 대한 아파트 수요조사, 적정분양가, 소비자들의 마감재 요구 수준 등 철저한 시장조사에 기반해 분양 전략을 세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