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용등급 전망 상향 은행株 상승 견인…비중확대”-SK證

입력 2011-11-08 07:40 수정 2011-11-0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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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8일 피치사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상향이 은행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시켜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배정현 SK증권 연구원은 “피치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은 주요선진국들의 신용등급이 하향되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며 “AA등급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호한 실적 및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국내 은행주의 CDS프리미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던 만큼 국가신용등급의 상향조정 가능성은 한국 CDS 및 국내은행의 CDS 프리미엄, 원달러 환율 등의 하향 안정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과거 신용등급 전망이나 신용등급 상향 사례를 보면 2007년 7월을 제외하고 코스피 지수와 은행주가 동반상승 또는 은행주가 초과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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