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는 8일 기술연구소 이해석 소장이 2011그린에너지어워드에서 ‘고 전기변환효율 단결정 실리콘 태양전지 양산기술’로 지식경제부 장관상(우수개발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1 그린에너지 어워드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최하는 에너지분야 우수개발 성과자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이해석 소장은 태양광 분야에서 고효율 태양전지를 양산할 수 있는 기술개발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아 수상하게 됐으며 이번 수상으로 3억원의 2012년 후속과제 우선 지원을 받게 됐다.
이 기술은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을 위해 태양전지의 전극부에만 국부적으로 고농도의 도핑을 하고 나머지 부분은 저농도로 도핑을 해 고농도 에미터층과 저농도 에미터층의 장점을 모두 취하는 ‘선택적 에미터(Selective Emitter)기술이다. 또한 이 기술은 기존에 사용하던 스크린프린팅 방법에서 사용 가능한 것으로 추가로 고가의 장비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미 신성솔라에너지는 이 기술을 적용해 19% 이상의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에 성공한 바 있다.
이 소장은 수상 소감에서 “태양전지 효율 향상을 위해 노력을 하였던 결실이 나타나서 더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태양전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모듈 효율과 출력 향상을 위해 매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