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는 2011 회계 상반기(4~9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815억엔이라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부품난으로 자동차 판매가 부진한데다 엔화 강세가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 감소한 8조159억엔이었다.
한편 같은날 발표된 2분기(7~9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804억엔이었다.
내년 3월 끝나는 2011 회계연도 실적 전망은 태국 홍수로 인한 서플라이체인(부품망) 차질로 발표를 미뤘다.
도요타는 당초 3900억엔을 예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