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째 타오르는 '불타는 지옥문'

입력 2011-11-08 17:05 수정 2011-11-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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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커뮤니티 영상 캡쳐
40년째 불타오르고 있는 '불타는 지옥문' 영상이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북쪽 260km 떨어진 카라쿰 사막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불타는 지옥문'은 1971년 천연가스 채굴 과정에서 생성된 것으로, 40년 넘게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지표면에 뻥 뚫린 직경 70m 가량의 구멍에 불길이 치솟아 오르는 모습이 마치 지옥문처럼 보인다고 하여 '불타는 지옥문'이라고 불리게 됐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지난해 이 지역을 폐쇄할 것을 명령했지만 마땅한 방법이 없어 아직도 불타는 지옥문은 이글이글 끓어오르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판타지 영화 보는 듯하다" "죄 지으면 저 불구덩이에 떨어질까요?" 등의 반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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